[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체육학과 조영현 박사(지도교수 서태범)가 최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기념 제60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박사학위 논문상을 수상했다. 또 체육학과 박사과정생인 유붕(지도교수 서태범) 씨는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조영현 박사의 논문 제목은 ‘일주기 리듬과 운동순서가 비만 관련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상·하지 근기능 및 골격근 대사에 미치는 영향’이다.

조 박사는 이 논문에서 비만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시점과 순서를 제시하고 자했다. 이에 따라 아침과 저녁 그리고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순서에 따른 비만 관련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상·하지 근기능의 변화를 비만인을 대상으로 확인했다. 또한 실험동물을 통해 조직학 및 분자생물학적 신호전달 경로를 규명했다.

유붕 씨의 발표 제목은 ‘단기간 동안의 사이클 및 트레드밀 훈련이 비만 여성의 신체구성, 혈압 및 기초체력에 미치는 효과’다.

이 연구는 성인 여성의 비만 예방 및 기초체력을 개선하기 위해 단기간 실시한 유산소성 운동으로 사이클과 트레드밀 운동의 효과를 비교했다. 유 씨는 연구를 통해 단기간의 유산소 운동(사이클, 트레드 밀)이 성인 여성의 비만 예방 및 기초체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