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대학원 융합정보보안협동과정(학과장 박남제 교수)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예하 379군사안보지원부대(부대장 이호열)는 제주대 교사교육센터에서 ‘변화의 시대, 국방과 미래 메타버스 보안’을 주제로 전군(全軍) 최초로 ‘국방 메타버스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지역 유관기관 교류 목적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국방 메타버스 관련 지식 함양과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군 지휘관 및 참모, 보안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두 기관이 협력해 개최한 ‘사이버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지난 9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제주지역 보안 관계관들의 보안아카데미 세미나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Meta. Security Framework △메타버스의 군사적 활용과 보안 △공간의 변화로 보는 메타버스 △국방 메타버스 적용을 위한 보안대책으로 이뤄졌으며 국방 메타버스 보안 패널토의도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이번 메타버스 보안 세미나 개최 외에도 앞으로 안보지원부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학•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열 379군사안보지원부대장은 “국방 환경의 변화속에서 직면하게 될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軍(군)과 學(학)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메타버스 보안 세미나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