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에 걸쳐 ‘2020 안드로이드 앱 개발 교육과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 및 AWS(Amazon Web Services) 기반 아키텍처 설계 교육을 통해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WS는 대량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웹서비스다.

이 과정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했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안드로이드 아키텍처, UI(휴대폰, 컴퓨터,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기기를 작동시키는 명령어나 기법을 포함하는 사용자 환경), 앱 구성, AWS 서비스의 이해, 인프라 구축, 관리형 서비스 인프라 강화 등에 대한 학습을 통해 앱 개발 실습 및 아마존 클라우드 웹서비스 실습을 했다. 이 기간 총 18명의 학생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안기중 센터장은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안드로이드 개발 및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교육을 했다”며 “이를 통해 제주대가 IT 융합신기술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제주지역 IT기업과의 산학협력 등을 통한 제주형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