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오는 10월 6일(화) 오후 3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제주지역 성인지예산 제도 성과 향상 및 내실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6회 제주 성인지정책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015년부터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성인지정책 추진 체계 강화 및 성 주류화 전략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제주 성인지정책 발전 포럼’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주지역 성인지예산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는‘지방 성인지예산 제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희경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상임대표가 맡았고, 이어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강경숙 성인지정책센터장(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성인지예산제도 추진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강경숙 센터장은 올해 도 예산담당관 수탁연구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성인지예산제도 운영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좌장으로 제주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인 이경선 위원장, 토론자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민기 교수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강호진 실장(前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제주특별자치도 예산담당관 좌재봉 팀장, 제주특별자치도 이현숙 성평등정책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경학 의원이 참여한다.

한편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이 제한되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유튜브·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