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3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추진
장애영유아 ‧ 시간제 보육 등 특성화 보육 강화

임윤진 기자입력 : 2022. 12. 25(일) 14:11
제주시청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보건복지부에서“가정과 어린이집에서의 영유아 보육의 질적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제주시에서도 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하고 취약보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기존 어린이집(민간‧가정‧법인 등)을 매입하거나 기부채납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 또는 기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중 지자체가 무상임대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제주시에서는 장애영유아에 대한 보육 제공기관 확충 및 부모의 단시간,일시적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 특성화 보육 확대 제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4개소, 2020년 2개소, 올해는 2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규 설치하였으며, 내년 4월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민간부문 우수어린이집에 대하여 공공형어린이집으로 11개소를 추가 지정하였으며 내년에도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지정 및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선호를 고려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과 공보육을 강화하는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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