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도민의 대표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최근 신규직원 38명을 채용하는 등 2020년 올 한해에만 108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최근 3년간 총 361명을 채용, 매년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며 코로나19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사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취업보호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 채용을 확대하며 도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생산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일자리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과 함께 2018년부터는 ‘비정규직 제로화’까지 달성하며 차별 없는 일자리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안정적인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인재양성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양성에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에서는 매년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제 운영을 통해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