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제주한화리조트에서 ‘다(多)문화 온(溫)가족 어울림’ 1박 2일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인재 100만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의 제주지역 운영 기관인 제주ICT기업협회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글로컬 All-Night CAMP는 SW·AI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캠프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디지털 역량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도교육감, 김창식 제주특별자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양홍식 제주도교육위원 등이 참석해 제주도 특성에 맞는 다문화 SW‧AI 교육 캠프 운영에 대한 축하 인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캠프 교육에는 다문화 학생 100여명을 포함해 가족단위로 전체 300여명이 참여해 1박 2일 간 현직 교수와 교사진이 참여해 다채로운 맞춤형 SW·AI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 간 친목을 위한 자리도 구성돼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참여 학생들은 인공지능 센서를 활용한 발명수업, 인공지능 기초 파이썬 인문학, SW+수학으로 만드는 나만의 디자인 메이커, 인공지능 햄스터 로봇 활용 AI 월드컵, 인공지능 캔위성 제작, AI 코딩드론 등 다양한 신기술 중심 원리 및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캠프를 운영한 박남제 제주대 교수는 “제주 다문화 가정의 SW-AI교육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 유관기관과 한국어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컴그룹 등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