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3년 3월 20일(월)부터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순회교육 및 순회치료를 실시한다.

순회교육은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하여 주 2~3회 학교를 방문하여 정규 수업시간에 학생의 장애 정도와 특성,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개별수업을 진행한다.

순회치료는 치료기관이 없는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방과후시간을 이용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언어치료 및 운동치료 등을 지원한다.올해에는 사립유치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지원하기 위하여 동원유치원과 금호유치원에 특수교사를 파견하여 특수교육대상유아의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읍면지역에 재학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하여 서부지역에는 물메초와 금악초, 동부지역에는 대흘초와 세화초 등 4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읍면지역 특수교육 지원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순회교육 중심 거점 학교 운영을 통해 읍·면 지역의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개별화 교육 및 순회치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