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3월 21일(화) 지원청에서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제17대 교육감 공약으로 신설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중심 역할을 할 2023 기초학력 SOS 전문가 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기초학력 SOS 전문가 지원단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맞춤형 복합지원시스템인‘기초학력 SOS프로젝트’운영을 위해 구성한 전문인력으로, 관내 초·중학생 읽기학습, 정서·심리, 학습역량 지원을 위해 제주국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진, 지원청 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팀,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하여 학교의 요청에 상시 협업 지원한다.

이번 협의회는 각 영역별 전문가 및 업무 관계자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 기초학력 SOS프로젝트 운영 계획을 안내받고 서귀포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지원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시작하여 꾸준히 지속되어온 기초학력 SOS프로젝트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Seogwipo Only one Support)으로 단위학교 요청에 따라 △심층 검사 및 진단 △학생 지원 방안 모색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기초학력 SOS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확대 운영이 곧 신설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의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센터에 배치된 전문인력(전문직, 임상심리사, 언어치료사, 학습지도사(추후 채용))의 전문적 역량을 십분 활용하여 올해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의 전문화△통계 분석 및 사례관리의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두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의 선구적인 모델로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