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는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분석 결과, 연구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FWCI(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논문 피인용 지수)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4단계 BK21 사업 후 제주대 소속 전임교원 발표 논문의 FWCI는 2020년 0.98, 2021년 1.09에서 2022년 1.24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거점국립대학교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FWCI는 연구 논문의 피인용 비율이 세계 평균보다 얼마나 높은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서, FWCI 1.24는 제주대 발표 논문이 전 세계 평균 대비 24% 더 많이 인용됐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 10년간 제주대 발표 논문 수는 연 평균 4.9%씩 성장했으며, FWCI뿐만 아니라 JCR(Journal Citation Reports) Ranking 상위 10% 수준의 논문 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은 “제주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