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단장 이은주 교수, 이하 제주대R-WeSET사업단)은 지난 7일 제주 난타호텔에서 ‘이공계 여대생 활동단 12기 - WISET J-Leaders’ 멘토링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WISET J-Leaders는 이공계 여대생의 전공 역량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12년 처음 기획돼 매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16팀, 62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행사는 J-Leaders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2년 최우수 활동단 ‘로지스’팀의 우수사례 발표, 2023년 팀들의 계획 발표 및 지도 멘토 교수님과의 멘토링으로 이뤄져, 서로의 활동을 벤치마킹하고 올해의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은 “지난 11년간의 운영을 통해 참여 여대생들의 취업률 및 대학원 진학률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제주대 이공계 여대생의 전공분야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2022년부터는 호남제주권역 사업으로 확대되어, 전남, 전북지역에서도 J-Leaders의 우수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대R-WeSET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의 지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