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대학 연합 지식재산 산학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충남대학교, 군산대학교, 영남대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제주대 지식재산 융합인재양성사업단(바이오소재전공, 경영정보학과, 전자공학과)이 주관했으며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간 교육 경험 공유 및 미래지향적인 지식재산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특허청 심판원 방문을 시작으로 ‘스토리 PBL(Project Based Learning): 특허엔지니어링 진로탐색 프로그램’, 팀별 발표, 시상식, 국립중앙과학관 체험 순으로 연수 일정을 진행했다.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 간 다학제 융합 12개 팀을 구성해 IP-PBL 기반 진로탐색프로그램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했고, 발표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입선 7팀을 선발했다.

팀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특허 2건을 찾아 특허 문헌에 나타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파악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인중 교수는 “1차 산학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산학 연수를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국제지식재산원 등과 연계해 대학연합 IP-PBL 적용 IP-R&D 전략 교육 및 일자리협력망 취·창업 상담회를 진행, 교육생과 구인처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