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SW융합교육원(원장 송왕철 컴퓨터공학전공 교수)은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화상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LSware의 연지영 씨를 초빙해 'SW지식재산권과 라이선스 오픈소스SW 라이선스의 이해와 관리'를 주요 주제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대 SW특성화학과 및 오픈소스SW에 관심있는 학생 4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오픈소스의 이해, 소프트웨어와 저작권, 오픈소스 라이선스 위반 사례 등으로 이뤄졌고 오픈소스라이선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을 수강한 전산통계학과 김동현 씨는 “이번 강의를 통해 오픈소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소프트웨어 발달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오픈소스 라이선스에 대한 사례들을 통해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 등도 익히게 됐다”며 “오픈소스SW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왕철 SW융합교육원장은 "제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특강을 마련해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제작하는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에서도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고려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