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는 에너지신산업연구소(소장 김상재) 소속 외국인 박사후 연구원 3명이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스와프닐 쉬탈 나데카 박사는 ‘자가구동 IoT 시스템용 독립형 에너지셀 개발’, 쿠슘 샤마 박사는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위한 소프트 하이브리드소재 기반의 에너지 자율 웨어러블 센서 개발’, 아비세 가프리얀 박사는 ‘위장관 모니터링을 위한 자기전기 변환기 일체형 항협착성 임플란트 개발’ 과제로 각 선정되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각 연구원은 3년(2023년 6월 1일 ~ 2026년 5월 31일)간 연구수행책임자로서 연구과제별 연 7천만원씩 지원받아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되어, 총 2억 1천만원의 연구비 지원받게 되었다.

한편 에너지신산업연구소는 2021년 10월 BK21 4단계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교육연구단의 R&D 지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신산업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원천기술인 에너지 변환, 저장 및 수요관리를 통한 맞춤형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의 성장을 통한 제주의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위하여, 공과대학 소속 28명의 전임교수로 구성된 연구위원 및 8명의 박사후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