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여인규)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주대학교 학생 뿐 아니라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리빙랩 「Project 위로(We路)」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Project 위로(We路)」는 지역문제 발굴 탐방대 구성을 통한 제안서 작성 실습 연계 프로젝트이다.

7월 2일 제주대학교 본관동 멀티스터디룸에서 진행된 「Project 위로(We路)」 1회차 강의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이소현 매니저가 「공공프로젝트 기획자의 레벨업 일지」를 주제로 지역문제 해결 관련 프로젝트 운영 사례와 기획 시 유의 사항, 좋은 기획을 위해 고려할 사항, 성장을 위한 경험의 중요성 등을 사례 중심으로 공유했다.

이번 강의는 7월 마지막 주 운영되는 지역 문제발굴과 해결 방향 제안서 작성 실습 「프로젝트 리빙랩」 운영 전에 지역을 일구는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직접 일구는 지역 이야기를 담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공공프로젝트 기획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동기부여가 되는 강연이었고, 특히 어떤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겪었었는지 강연자의 오답 노트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점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roject 위로(We路)」는 ‘지역을 일구는 청년 이야기’에 대한 3회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취창업처 및 지역문제 발굴 탐방대 양성을 위한 ‘우리가 일구는 지역 이야기’를 위한 제안서 작성 프로젝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Project 위로(We路)」의 제안서 실습 과정 참여 팀의 우수 제안서의 경우 별도 지원하여 실제 기획이 추진될 기회가 부여될 수 있다.

「Project 위로(We路)」를 주관한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신효주 주무관은 이번 프로젝트 리빙랩을 통해 지역민 주도의 지역 이슈 연계 문제 발굴을 도움으로써 진로 목표와 관련된 공동체 구성 및 지역문제, 취·창업처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roject 위로(We路)」 2회차 강의는 7월 9일 「어떤 제주청년, 로컬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프리랜서 사진작가, 액티브플래닝 고훈철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