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에서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주 동네책방 여행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제주 동네책방 여행은 「다 같이 돌자, 동네책방 한 바퀴」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제주의 독특한 지역 마을과 매력적인 책방을 연결하여 다 함께 진짜 제주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제주지역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회원과 책을 사랑하는 전국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동, 서, 남, 북 지역별로 마을과 동네책방을 탐방하며 책방지기의 철학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제주에는 현재 180여개의 매력적인 동네책방이 운영 중이며 제주 책방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책방만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발견하고 진짜 제주를 느끼는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19로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졌지만 이번「다 같이 돌자, 동네책방 한 바퀴」를 통해 마을과 책방,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깝게 잇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 회차‘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우당도서관(☎728-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