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제주올레안내소 및 올레길지킴이 운영”사무가 2020 민간위탁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91.7점)를 받았다.

민간위탁 운영성과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도와 행정시 민간위탁사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구체성, 이용자 만족도, 추진실적 등 7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평가 하였다.

본 위탁사무는 재무회계규정 준수여부, 이행실태 지도 및 감사여부, 조직 및 인력관리 부문, 사업의 평가체계에 분석 및 환류체계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레길 관련 정보의 수집 및 제공, 모니터링을 통한 올레길 정비 활동과 민원 처리가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제주올레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50명) 한 결과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제주시 13개 올레코스 중 1-1(우도), 18-1(추자도)코스와 같은 도서지역 코스와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단시간 내에 완주할 수 있는 12(고산~용수), 13(용수~저지), 18(산지천~조천)코스를 선호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민간위탁 운영성과평가를 통해 우수평가를 받았지만,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올레길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