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8일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20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강연에서는 생화학 전공자인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를 연사로 초청하여, ‘게놈이 들려주는 인류학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인류학이란?, △게놈이란?, △인류의 진화, △고인류학, △고게놈학, △게놈 진화, △현생인류의 다양성, △농업의 기원 등에 대한 내용을 도민들에게 설명했다.

연사는 생명체가 담고 있는 유전 정보인 게놈 해독을 통해 인류의 진화와 농업의 기원 등을 설명함으로써 과학을 더해 인문학을 이해하는 새로운 융합학문의 형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기초과학분야 대중강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워 지역사회에 미래과학 인재양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한다. 다음 제21회 대중강연은 울산과학기술원 명경재 특훈교수를 모시고 ‘우리의 유전정보, DNA를 유지하려는 생명체의 노력’을 주제로 8월 12일(토)에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