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전자공학과는 미래 신성장 산업인 자율주행 반도체 칩 설계를 위한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0일~13일 총 4일 간 반도체 설계 실무 교육연수를 지원하였다. 연수에는 제주대 전자공학과 재학생 12명(대학원생 1명 포함)이 참석하였다.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는 1995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 회사(삼성전자, (구) 현대전자, (구)LG 반도체)의 지원으로 설립된 전문 설계 교육 기관으로, 이번 반도체 설계 실무 교육은 부산대학교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서 “Full Custom IC 설계를 위한 Layout 설계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자공학과는 반도체 설계 도구(EDA TOOL)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회로를 실제 IC칩을 제작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Layout)을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의 전공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 대학핵심역량강화지원사업(학과특성화 분야) 지원으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강 군은 “이번 프로그램 통해 기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제 설계 TOOL을 다루어 보고 게이트 및 회로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으며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