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탐라교육원(원장 장성훈)은 7월 31일(월)부터 8월 19일(토)까지 15일간‘2023 초·중등(특수)학교 교감 자격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33명, 중등(특수)학교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30명 등 63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의‘제주교육의 방향과 미래사회 변화 속 교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하여 교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과 전문 역량 영역의 교과 105시간을 편성했다.

교육철학과 리더십, AI와 미래교육, 생태전환교육,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ChatGPT활용,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학교회계 관리, 학생인권과 교권, 통합교육, 정서(자살)위기학생 지원,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학교안전사고예방과 교육활동 보호, 학교 민원 대응,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지원 방안, 수업 컨설팅, 2022 개정교육과정의 이해 등 교육부 교감 자격연수 표준교육과정에 준하여 교감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한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교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과 자질을 이해하고 교직과 교육활동을 성찰하며, 미래사회 비전과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성훈 탐라교육원장은“교감은 학교장을 보좌하여 학교 업무를 운영하고, 교내 장학 활동을 지원하며, 학내 조직을 관리하고 구성원 간 갈등을 조정하는 등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2023년 교감 자격연수에서는 교육활동 지원과 갈등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해 특히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에서 교감의 역량과 그 역할이 점차 중요시되는 만큼 앞으로 탐라교육원에서는 교감 자격 소지 교사 및 신규 교감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인사 및 복무 관리, 수업 컨설팅과 수업 지원,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멘토링 및 연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