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8월 10일(목) 한라중학교(제1고사장), 서귀중앙여자중학교(제2고사장), 제주교도소(제3고사장), 제주소년원(제4고사장) 4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64명, 중졸 76명, 고졸 319명으로 총 459명이 접수하였으며, 고사장별로는 한라중학교에서는 324명,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는 126명, 제주교도소에서는 6명, 제주소년원에서는 3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74세(여), 중졸 74세(여), 고졸 82세(여)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11세(남), 중졸 11세(여), 고졸 12세(여)이다.

또한,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7월 28일(금)에는 검정고시 시험 진행 및 코로나19 확진 응시자 관련 유의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였고, 8월 3일(목)에는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확진자 또는 유증상자는 별도로 지정된 고사실 및 화장실을 이용해야 함 - 마스크(확진자), 수험표, 신분증, 흑색볼펜(초졸), 컴퓨터용 사인펜(중·고졸) 필히 지참 - 쉬는 시간에 외출 가능(단, 다음 교시 시작 10분 전에 반드시 입실해야 함) - 점심 시간에 밖에서 식사 가능(단, 휴대폰은 점심 시간만 사용 가능) - 코로나19 확진자 별도고사실 신청 절차 안내

합격자 공고는 9월 1일(금) 10:00에 도교육청 홈페이지-참여/민원-검정고시-합격자 발표를 통해 실시되며,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합격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제6호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도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고사장으로 이동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