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중어중문학과는 지난 7월18일부터 7월29일까지 12일간 중국 베이징과 청도소재 기업을 방문하는 기업탐방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보통 2~3일간 방문일정으로는 단순 견학이나 시찰에 불과하여, 중국인과 중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진일보한 교류와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기 어렵다.이번 프로그램은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기관에서 지원하여 이루어졌다.

제주대학교 상무공자학원의 교육·국제교류지원, 자매협력대학인 대외경제무역대학교의 교육·문화체험·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물적 지원,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학핵심역량사업(학과특성화분야) 지원의 3박자가 빚어낸 학교, 지자체, 외국대학의 글로벌적인 협력이 성사된 것이다.

학생들은 중국어학습과 중국문화 체험은 물론 중국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이해를 높이게 되었고, 징둥(京東) 하이얼(海尔) 등 중국 최대의 IT 전자회사를 방문하여신의 진로와 취·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소중한 기회를 체험하였다. 또한 임장지도한 본과 교수들과 대외경제무역대학 총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교의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