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오는 8월 24일(목)부터 26일(토) 3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서귀포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 주최/주관하여‘꿈을 Job多’라는 주제로「2023 제3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에서는 체험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학생동아리공연, 제주청소년문화예술진로캠프 발표회, 전시회, E-스포츠 게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진로설계 역량 개발을 위한 진로축제가 운영된다.

8월 24일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및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 관련 체험 10종, 미디어 나눔버스 라디오전문직업체험 등 23종의 전문직업체험, 나는야 로봇 조종사 등 20종의 생활형 직업 체험, E-스포츠산업 진로직업 체험부스, 메타버스 체험관 등 5종의 특별체험관 등 60여 개의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동아리 공연, ‘꿈을 향한 도전「카운트다운」’,‘제주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공연, 서귀포시 청소년 수련시설 동아리들의 공연 등이 준비되고 있다.

야외 무대에서는 학교별 방과후 동아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남주중, 남원중, 대신중, 서귀중앙여중, 서귀포여중, 안덕중, 서귀포중, 중문중, 표선중, 효돈중 10개교 21팀이 참가하여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 중‘꿈을 향한 도전「카운트다운」’은 댄스 크루 코카N버터와 도내 청소년들의 콜라보 공연으로 기획되고 있으며, 지난 7월 14일 예선전을 치뤘다.

7월 24일, 8월 7일에는 예선 통과한 4팀과 댄스 크루 코카N버터와 멘토 멘티 만남으로 중간 점검 및 멘토링을 가졌다. 8월 팀별 연습을 거친 후 8월24일~25일에 최종 점검 및 연습을 갖고 26일에 팀별 무대 공연 및 합동 발표회를 갖는다. 예선전부터 최종 발표회까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제주MBC를 통해 촬영을 방영할 예정이다.

E-스포츠 게임대회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17팀 102명 대상으로 예선전을 거쳤고, 26일에는 4팀 20명 대상으로 본선 대회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E-스포츠 관련 체험 뿐 아니라‘프로게이머의 세계’라는 주제로 한상용 프로게임단 감독의 특강, 프로게이머와 경기 및 코칭의 기회도 마련한다.

전시실에서는‘꿈을 Job多’전시회로 <진로동아리> 캘리그라피 작품, 제주 4・3문예백일장수상작, 교육회복을 위한 캐리커쳐 작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2023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꿈을 job多’」는 서귀포교육협력플랫폼 각 기관들의 진로교육에 대해 소통과 협업으로 청소년 개개인의 미래 진로설계 역량을 돕는 의미 있는 진로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