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양창용)는 지난달 30일 자연과학대학 1호관 세미나실에서 ‘교육과정 개편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는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각 학과(전공)별 교수, 조교 및 직원 등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석언 총장은 “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을 앞두고, 평가 하나하나가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대학의 대내·외적 이미지와 운명까지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이 시기를 결연하게 인식해 오늘 설명회에서 치열한 질의를 통해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창용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외부적으로는 기본 역량과 교육과정 개편 전반에 대한 외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적으로는 대학 스스로의 성찰을 통해 시대변화에 부응한 교육과정을 만드는 일”이라며 “이러한 모든 의견을 교육과정개편위원회에 반영,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학내 의견 수렴을 거쳐 모든 구성원이 바라는 교육과정을 편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혁신본부는 설명회 결과와 대학 구성원 간 논의사항을 기반으로 지역 및 미래산업전망과 연계한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개편으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과정 혁신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