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여인규)는 2023년 1학기 개설한 ‘CEO파워특강Ⅰ: 기업가정신’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CEO파워특강Ⅰ: 기업가정신’은 15차례로 이루어졌으며, CEO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경영일선의 경험과 경영철학을 전수하고 최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목이다.

권농종묘 권오하 대표, PCL 김소연 대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前원장, 에버트라이 신재용 대표, 카카오 이재승 이사 등을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前원장은 풍부해지는 데이터자원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 데이터 활용의 격차(양극화) 완화 및 디지털 포용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평소 데이터 공학에 관심을 가졌던 한 수강생은 “데이터 기반 R&D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주어 좋았다.”며 경청했던 소감을 밝혔다. 에버트라이 신재용 대표는 “세상 가장 안전한 창업”은 “없다”며 세상 속 편하던 사람의 험란한 인생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혁신을 하지 않으면 저비용, 저이윤 구조에서 헤어나올 수 없음을 강조하며 비판은 받아들이고, 비난은 참아내는 연습을 하라는 내용으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창업에 관련하여 대표님의 소신있는 생각과 목표, 그리고 창업을 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를 알게 되는 것이 유익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강을 마친 한 수강생은 “마지막 강연까지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성황리에 종강한 ‘CEO파워특강Ⅰ: 기업가정신’을 뒤이어 ‘CEO파워특강Ⅱ: 창업가정신’이 오는 2학기 개설된다. 강의 평가가 높았던 연사들이 다시 한번 제주대학교에 초대되어 수강생과 직접 마주하며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선화 대표, NH농협은행 이경섭 前은행장, 제주페이 문경보 대표, 파두 윤종윤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CEO들은 경험 및 사업, 기업분석, 직무분석 등을 통해 취·창업 마인드 이해 및 취·창업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