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와 프린스송클라대학교 과학학부(Faculty of Science, Prince of Songkla University, 학장 Anchana PRATHEP)는 지난 8월 29일 해양바이오 분야 인재양성과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국 남부에 위치한 프린스송클라대학 과학학부는 물리과학, 생물학, 계산과학, 보건 및 응용과학 등 4개의 전공분야에 약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으며, 생물다양성연구센터, 에너지나노기술연구센터, 천연물연구센터, 바이오센서연구센터 등을 구성하여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해양 생물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 △상호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학술정보 교류, △상호 관심 주제에 대한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nchana PRATHEP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해양 전문 연구자들이 해양바이오 공동연구 및 해조류 블루카본 생태계 연구와 관련하여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숙 소장은 “해양 생태계 변화에 따른 해양생물 다양성의 변동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의 해양 관련 연구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연구자 및 학생 간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