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지난 11월 1일 K리그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FC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K리그2 우승과 내년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중반부터 연승을 기록하였고 지난 10월 24일 수원FC와 우승 경쟁에서는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켜냈다.

제주유나이티드FC는 도민과 함께하는 리그 우승과 승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승격 전문가인 남기일 감독을 필두로 제주유나이티드FC는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고, 제주만의 패스 플레이(소위 ‘감귤타카’)를 펼쳤다. 또한 제주도·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노플라스틱 그린서포터즈’ 협약으로 도내 플라스틱 소비 절감에 동참했고 제주 해녀협회와 함께 해녀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서귀포시 체육진흥과는 제주유나이티드FC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옥외 광고물을 활용하여 구단과 함께 서귀포시 홍보에 힘썼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FC와 함께 찾아가는 축구교실을 운영하여 도내 유·청소년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들에게 축구 트레이닝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유나이티드FC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앞으로도 제주유나이티드FC와 함께 품격 있는 스포츠 도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품격 있는 스포츠 도시의 핵심은 ‘함께’이다. 내년 제주유나이티드FC가 K리그1에서 품격 있는 기량을 기대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프로구단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태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