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센터장 박성수)가 수행하는 ‘2023년 제주 표고버섯산업 육성·발전 사업’ 중간보고회 및 임업 활성화 세미나가 지난 18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제주 표고버섯산업’은 제주 표고버섯의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5개년 사업으로, 제주대학교가 주관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및 제주지역 본부, 서귀포산람조합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자문위원 및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로 수행하는 △ 표고버섯 공동브랜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 △ 표고버섯 재배환경 분석 및 적합 표고 품종선발 임가실증시험, △ 2023년 제주 임산물 홍보대전 계획, △ 제주표고버섯 홍보관 운영 및 제주표고버섯 지리적표시제 등록심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 표고산업현황 및 6차산업 연계를 통한 활성화 방안, △ 국내외 산림복합경영 사례로 본 임산물 마케팅 전략에 관한 초청 강의를 통해 임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문익 제주특별자치도 산림녹지과 과장은 “표고버섯 생산 판매에 어려움이 많은 제주의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 창출이 필요하다.”며 “제주표고버섯 산업 육성 발전 사업을 통해 임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제주 표고버섯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