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이도초등학교(교장 조정희)는 지난 21일 열린 2023 이도나눔가족축제에서 이도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의 막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지도교사 이재원 선생님의 지휘 아래 80명의 단원들은 교내 운동장에서‘The Blue Sky March’와 ‘Gershwin Classics’,‘Centuria’그리고 앵콜곡 ‘Raiders March’를 연주하여 뜨겁고 벅찬 감동의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단원들은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나와 악기를 준비하고 연습하여 멋진 무대를 만들었으며 행사에 찾아온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 내빈들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였다.

이도윈드오케스트라는 2013년 창단 이래 2018년 춘천국제관악경연대회 은상, 2019 제주국제관악제 U-13 밴드 콘테스트 은상, 2019 JIBS 음악 콩쿠르 은상, 지난해 2022 제주국제관악제 U-13 밴드 콘테스트 금상 등 도내 외 유수의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성과를 올리며 명실공히 제주도내 최고의 초등관악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도초 관계자는“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도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