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관광 경쟁력이다.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오은민
제주도민신문입력 : 2023. 10. 24(화) 18:14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오은민
[제주도민신문]몇 년전 중국 쓰촨성 지역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청두에서 구채구 지역으로 버스로 이동하다가 숙소에 도착해서야 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게 되었다.
친절은 이렇듯 자신이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 큰 도움과 강한 인상으로 남게 되어 그 지역과 지역민에 대해 호감을 갖게 만든다.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코로나 19로 움직이지 못했던 여행 수요들이 최근 제주를 많이 찾고 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소한 친절이 관광객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주게 된다.
문화가 달라 우리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보이는 외국인들에게 힐난한다면, 사실 그 외국인이 우리말을 몰라 정확이 무슨 뜻인지 모를 지라도 우리 표정과 억양에서 자기를 비난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면 그 관광객 입장에서 제주의 여행은 불쾌한 여행으로 평생 남게 될 것이고 다시 찾고 싶지 않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그만큼 친절은 관광 경쟁력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름을 이해하는 인식 개선과 호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이다.
그때 숙소 직원이 나를 대신해서 중국은행 카드 분실신고 와 버스회사로 전화해서 지갑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다음날 우연찮게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고 지갑은 내가 앉았던 자리 좌석 사이에 끼어 있어 찾게 되었지만, 그때 그 중국인 직원이 나에게 베푼 친절 때문에 아직까지도 제주를 찾는 중국인을 만나면 뭔가 도와줄게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친절은 이렇듯 자신이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 큰 도움과 강한 인상으로 남게 되어 그 지역과 지역민에 대해 호감을 갖게 만든다.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코로나 19로 움직이지 못했던 여행 수요들이 최근 제주를 많이 찾고 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소한 친절이 관광객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주게 된다.
문화가 달라 우리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보이는 외국인들에게 힐난한다면, 사실 그 외국인이 우리말을 몰라 정확이 무슨 뜻인지 모를 지라도 우리 표정과 억양에서 자기를 비난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면 그 관광객 입장에서 제주의 여행은 불쾌한 여행으로 평생 남게 될 것이고 다시 찾고 싶지 않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그만큼 친절은 관광 경쟁력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름을 이해하는 인식 개선과 호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