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중학생, 초등학생(5~6학년)과 학부모 63가족 128명을 대상으로‘가족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2023년도부터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함에 따라 3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함께 2023 제주-송파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로캠프에서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협업으로 진로검사 및 진단 활동을 통해 자아 인식 및 진로 적성을 파악하고, 자발적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하기 전 학부모들은 온라인 MBTI검사, 학생들은 CATi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진로캠프 당일에는 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MBTI에 대한 유형별 특징을 자세히 안내하였다.

성격유형, 선호하는 학습 스타일, 학생의 진로분야에 관련된 내용 등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형심리검사 후 모둠별 활동 후에 성격유형별로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검사를 통해 자녀의 성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어서 좋았고,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자녀를 대할 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파악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