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1일 오전 부시장 및 각 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8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준비, 2020년 이루미 시책개발팀 제안 부서 검토, 성판악 진입로 불법주차 단속, 문화도시 추진사업 현장 실사, 들불축제 기본계획 부서별 의견 수렴, 도매시장 비상품 감귤 유통단속, 동절기 도로재설장비 점검 등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안 시장은, 제주형 생활방역 이행(2020.11.7.)에 따라 시민홍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하면서, 정부형보다 강화된 제주형 생활방역 기준*과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 위반 시(2020.11.13. 시행) 과태료**부과 등에 있어 시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치 않은 모임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 시장은, 16일부터 시작되는 제38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시 도정질문 사항 등은 도 관련부서와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고 예산(안) 심사는 상임위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우리시에서 계상한 예산이 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안사업 등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라고 지시하였다.

안 시장은, 포스트코로나(코로나 이후) 시대에 다변화된 시민 요구에 대한 적극대응과 불편해소 등을 위해 제주시청 혁신동아리 이루미 시책개발팀*에서 제안(14건)한 시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자제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은, 마지막으로 정부기관별 정책평가에 대한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시정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특히 청렴도 평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라고 지시하였으며, 또한, 연말 현안사업 대한 점검과 민원업무 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