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강태영)은 제주대학교 가족회사 중 농업회사법인 제주아이스크림과 공동으로 진행한 제주대학교 가족회사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3일 제주대에서 개최했다.

제주대학교 가족회사 공모전은 제주대 가족회사의 수요를 반영한 제주대 LINC 3.0 사업단의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공모전은 제주대의 가족회사인 제주아이스크림의 레시피 및 캐릭터·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하여 제주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진행했다.

11월 한달동안 진행된 제주대학교 가족회사 공모전은 감귤을 원료로 한 식품 및 아이스크림 레시피와 제주아이스크림 패키지 디자인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접수된 응모작 중 독창성, 실용성, 완성도 등의 심사 기준을 거쳐 우수 작품 8팀을 선별 하여 시상하게 됐으며 최우수상으로는 파치 귤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융합디자인학과 / 김지원, 문성희, 박주연), 기존 디자인의 편의성 개선과 캐릭터 디자인(융합디자인학과 / 윤지원, 홍재의) 주제가 수상했다. 이외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아이디어상 2점 총 8점의 상을 시상했다.

제주아이스크림(대표 김득명)은 제주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산 천연원물을 사용하여 고과즙, 고품질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회사로, 국내 최초 1회용 몰드기술을 활용하여 3D캐릭터 아이스크림을 제조하고 있다. 제주아이스크림 관계자는 “제주의 재료로, 제주다운 제품을 생산하여, 제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는 모토로, 제주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취지가 본 공모전을 통해 발현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대 강태영 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산학협력을 보다 쉽게 접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사업화에 반영됨으로써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