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센터장 서태범)는 ‘2023년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어 지난 8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양스포츠센터 전통놀이 연구팀은 2019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으로 ‘전통놀이를 활용한 스포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년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뉴트로스포츠’는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화 모델로서, 전통놀이의 역사성과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담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전통놀이 연구팀은 향후 뉴트로스포츠의 학교 현장 보급과 자격 과정 개발을 통한 지도자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성과는 2022년 교육부의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1만 3천 600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79건의 후보 과제에 대한 종합 평가가 진행됐으며 인문사회 분야 26건, 이공 분야 20건, 한국학 분야 4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교육부의 우수 성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향후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우대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