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은 인공지능 교육의 저변 확대 및 학생들의 기술적 소양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3 AI오픈소스 엑스퍼트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고,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회 예선은 지난 13일(수)과 15일(금) 양일에 걸쳐 제주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3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예선에서는 ‘공공 자전거 이용자 수 예측을 통한 쏠림 현상 해결’, ‘Segmentation Mask를 활용한 탈모 영역 감지 후 수치화’ 등 다양한 주제로 오픈소스를 활용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예선을 통과한 7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과 시상식은 지난 22일(금)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되었다.

시상은 ‘가짜 뉴스 판별’을 주제로 발표한 제주대학교 김동욱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자동차 데이터 분석 및 가격 예측’을 주제로 발표한 박지선 학생과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한 안전모 탐지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발표한 김용원 학생이 우수상을, ‘일일 태양 흑점의 수 예측’을 주제로 발표한 부준호 학생과 ‘엘니뇨-남방(ENSO) 데이터 예측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김민수 학생, ‘은행 고객 이탈 예측’을 주제로 발표한 김나연 학생, ‘개인화를 위한 도서 추천 시스템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김재원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변영철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과 적용 범위 확대에 따른 교육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을 이용하여 제주 지역산업의 고부가치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미래 신산업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미래성장산업 생태계 창출 및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