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1월 15일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성과확산센터(센터장 최진우,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내방하여,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우수연구소로서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성과확산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의 의뢰로 170여개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참여연구소들의 성과를 확산하고 연결하는 기관이다.

간담회에 앞서 최진우 센터장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우수연구소인 탐라문화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특히 ‘쿰다인문학’이란 개념의 구체적인 실체를 직접 연구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어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치완 원장은 “성과확산센터의 탐라문화연구원 방문을 환영하며, 이 간담회를 계기로 ‘쿰다인문학’ 뿐만 아니라, 지역학으로서 제주학과 난민연구네트워크의 거점 연구소인 탐라문화연구원의 다양한 연구 활동이 국내외적으로 많이 전파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탐라문화연구원의 핵심 연구 아젠다인 ‘쿰다인문학’을 중심으로 그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우수연구소로서 수행해 온 다양한 연구 성과에 대한 공유와 함께 ‘쿰다인문학’의 보편학문으로서의 가능성에 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운영 시 애로사항은 물론 차세대 연구자 육성을 위한 정책 관련 부분 등에 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