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여인규)는 지난 1월 27일 제주대 취업전용강의실에서 ‘지역 참여기구 활동 적용을 위한 Facilitation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2023 JNU 나플나플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JNU 나플나플 아카데미’는 청년정책 및 청년참여기구에 관심있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소통과 협업을 디자인하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교육과정 8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협업의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이해와 사례 공유, 효과적인 토론 진행을 위한 기본 스킬 습득, 실습을 통한 구조화된 토론 도구 익히기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실제 적용 사례 실습을 위하여 청년정책과 참여기구의 이해, 참여기구 활동에 활용 가능한 그라운드룰을 합의의 과정을 통해 도출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을 처음 접한 사람에게 적절한 강의였고 교육내용의 이해와 기법 등에 대해 배우기에 구성도 수업자료도 모두 좋았다.”고 말하는 한편, 오히려 “활동별 예시가 조금 부족해서 이해가 쉽지 않았던 활동들이 있었고, 다음에는 인증과정이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 JNU 나플나플 아카데미’를 주관한 제주대 진로취업과 신효주 주무관은 ‘청년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통을 통한 교육기회 제공 등이라고 생각한다’며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및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여인규)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청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기반의 취·창업처 발굴 기반 마련을 통해 지속해서 지역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