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전자공학과(신산업분야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단)는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반도체 설계 연수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차세대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원 진학 예정인 전자공학과 학생 8명이 참석했다.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는 1995년 산업자원부와 반도체 회사(삼성전자, (구) 현대전자, (구)LG 반도체)의 지원으로 설립된 전문 설계 교육 기관으로, 이번 교육은 전남대학교 반도체 설계교육센터에서 ‘Multi-bit interpolating ADC 이론 및 실습’과 ‘High-speed Data Converter 이론 및 실습’을 주제로 5일간 진행됐다.

고속 데이터 변환이 용이한 flash ADC의 기본 동작 원리와 최신 설계 동향을 살펴보고, flash ADC의 기본 구성 요소인 Track-and-hold(T/H), Comparator, R-string, Wallace encoder, multi-bit interpolator에 대한 이론 및 반도체 설계 도구(EDA TOOL)를 활용하여 회로를 설계하고 시물레이션 방법을 학습하여 R&D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설계 분야의 반도체 연구 인력양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전자공학과는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반도체IP 설계 인재 양성 교육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