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청정바이오사업단(단장 이상호)은 지난 6일 제주대 산학협력관에서 ‘2023학년도 산·학·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링커버스(대표 박영준) 및 ㈜아이클로(대표 김준배)와 지난해 12월 산학협력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2023학년도 산·학·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협업하여 운영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5회에 걸쳐 제주대와 제주관광대 소속 참여 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멘토링은 수도권에 소재한 두 참여기업의 본사와 제주대를 오가며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또 참여 학생들은 참여기업 현직자인 멘토들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직무역량강화 인턴십 활동의 일환으로써 해당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의 기업부스 운영을 통해 기업 소개 및 디지털 헬스케어제품 설명 등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성과공유회는 그간의 교육운영과 참여대학생들의 개인과 팀에 부여된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더불어 멘토링 프로그램 수행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우수 참여대학생 4명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에서 주최하는 ‘2023학년도 영 비저너리(Young Visionary) 경진대회’에 청정바이오사업단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아이클로와 ㈜링커버스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과 적극적인 태도의 참여 대학생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인턴십, 현장실습 등 인재 양성 교육활동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 전했다.

(RIS)청정바이오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청정바이오 산업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 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