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2020회계연도 세외수입 징수 우수부서 10개소를 선정하여 포상하기로 했다. 최우수 부서는 생활환경과, 우수 부서는 건설과, 제주보건소, 장려 부서는 애월읍, 노인장애인과, 주민복지과, 차량관리과, 아라동, 건축과, 공원녹지과로,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평가는 2020회계연도 1월부터 10월까지 기간 동안 세외수입 부과 규모, 징수율, 과태료 및 체납액 징수율, 지난년도 체납액에 대한 징수율 및 결손율, 전자예금압류서비스 활용 실적, 청백-e 상시모니터링 처리 실적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제주시는 이와 같은 세외수입 전반에 걸친 추진상황 종합평가·시상으로 부서간 선의의 경쟁 유도 및 지방재정 확충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2020년도 10월 현재 세외수입 징수액은 394억원으로 부과액 609억원 대비 64.7%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미납액은 207억원으로, 이중 과태료 124억원(59.9%), 이행강제금 14억원(6.8%)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모색을 통해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등을 통하여 성실납세자를 보호하고 지방재정 건전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