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단(사업단장 변종헌)은 지난 10~11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사교육센터에서 전국의 6개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단이 참여한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단 비교과 프로그램 예비교원 활동발표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제1세션에서는 제주대학교와 가톨릭관동대학교(사업단장 김정아), 서울대학교(사업단장 김형렬), 성신여자대학교(사업단장 이경희), 신라대학교(사업단장 엄경흠), 조선대학교(사업단장 박현주) 등 6개 교원양성대학 사업단장들이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제2세션에서는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의 김규리, 한지예 학생(초등교육과 윤리교육전공) 등 각 대학의 예비교원들이 지난 1년 동안 특색 있게 추진한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발표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어진 제3세션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초중등 학교의 시민교육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개 교원양성대학의 교수와 교사 그리고 예비교원들은 각 사업단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예비교원들의 시민성을 함양하고 시민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제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6개 사업단은 본 행사 진행에 앞서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학술연구 교류 협약식을 체결하여 교원양성대학의 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