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하였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숙박업 482개소, 목욕업 87개소, 세탁업 320개소 총 889개소에 대해 평가를 완료하였으며, 최우수(녹색등급)업소 306개소(34.4%), 우수(황색등급)업소 343개소(38.6%), 일반관리(백색등급)업소 181개소(20.4%)에 대하여 각각의 등급을 부여하였다.

지난 2018년 평가 결과인 최우수(녹색등급)업소 282개소(31.1%), 우수(황색등급)업소 381개소(42.1%), 일반관리(백색등급)업소 122개소(24.3%)에 비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활용 등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한 결과로 예상된다.

제주시에서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상위 10% 업소에(92개소)에 ㅜ대하여 BEST업소 표지판 제작 및 최우수(녹색등급)업소 306개소에 인증 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일반관리(백색등급)업소 및 등급 미부여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업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 2년 주기로 짝수년에는 숙박·목욕·세탁업, 홀수년에는 이·미용업에 대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