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윤리교육과(학과장 변영진)는 지난 25일 신성여자중학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도덕‧윤리교육과연구회, 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 제주통일교육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주지역회의와 함께 2024평화통일염원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 초‧중‧고 학생들과 제주대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5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를 비롯, 제11회 전도 초등학생 통일상상화 그리기대회, 통일그림 전시회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신성여중 체육관 앞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제주하나센터) △업사이클 키링만들기(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고등학교 학생연합회, 제주대 윤리교육과) △테라리움만들기(함덕중 통일동아리) △DMZ를 내손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노형중 통일동아리) △ 돌려 돌려 겨레말 게임(애월중 한반도평화축제 기획팀) 등의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25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에서는 중학생 95명 고등학생 54명이 참가하여 중등부 20명 고등부 12명이 수상했다. 대상(통일부장관상)은 중등부 고범준(제주중학교 3학년), 오희남(사대부고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변영진 윤리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의식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