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조리 분야로의 취업을 꿈꾸는 직업계고 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조리 자격증 취득 아카데미(필기) 과정을 2차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1차 교육은 5월 28일(화)부터 6월 5일(수)까지 운영했다. 2차 교육은 6월 11일(화)부터 19일(수)까지 주 2회(화, 수) 나흘 동안 하루에 7시간씩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도내 직업계고 취업지원 담당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으로 개설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조리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필기 이론을 제공함으로써 자격증 취득의 기반을 마련하고, 조리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여 호텔 및 외식 전문업체로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대학 및 학교에서 종사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핵심 이론부터 문제 풀이까지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합격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실기 과정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리 자격증 취득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