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약학연구소(소장 박영준)는 제주 지역 의약품 개발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비임상연구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의 비임상연구 전문가를 초청해 천연물 유래 약물 후보물질 발굴 전략, 단일세포 전사체 기반의 항암 치료 표적 발굴, AI 기계학습을 활용한 약물 개발, 장내미생물 제어를 통한 약물 개발, 나노분자를 활용한 약물 전달체 개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제주약학연구소 박영준 교수(제주대 약학대학)는 “이번 세미나 시리즈를 통해 의약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비임상연구를 지역 산업체·대학·연구소에 소개해 R&D 네트워크의 확장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최신 비임상연구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의 레드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세미나는 오는 28일 제주대 약학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류희주 교수가 ‘Characterizing tumor-infiltrating T cells in renal cell carcinoma with single-cell analyses’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제주약학연구소(064-754-2668, jhoh5154@jejunu.ac.kr)로 할 수 있고, 제주약학연구소 홈페이지(https://rips.jejunu.ac.kr/)에 회원 가입 시 향후 세미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