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은 2024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참여하여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선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문제를 도내 민·관·공·학 기관들의 인력과 재정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상향식 지역문제해결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올해 신규참여기관인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을 포함한 총 41개 기관이 모여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지역문제 관련 현안을 확인했다. 향후 제주도의 정책 현안과 기관별로 제안한 의제 등을 토대로 실행의제 7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실행 의제별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워킹그룹이 구성된다.

변영철 단장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이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참여하여 지역사회혁신을 위한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민과 협력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센터장은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지역사회혁신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의 문화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대학 등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년간 13개의 의제를 선정해 도내 36개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문제 해결을 시도했다. 해외 이주가역의 언어장벽 해소,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안전망, 유기동물 가족 매칭, 쓰레기 없는 축제, 우유팩 업사이클링, 주민참여 원도심 공공디자인, 우도 생활권 기반 로컬브랜딩을 의제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올해부터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의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참여로,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사회 혁신 생태계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및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제주를 위한 지능형서비스 인재 양성, 지능형서비스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지능형서비스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