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정부2차 맞춤형「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신청자 중, 추가로 적합 결정된 가구에 대해 12.18일에 2차 지원금을 지급하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한 가구 중 적합 결정이 완료된 2,902가구에 총 18억 3천 3백만원이 지급된다. 그동안 신청접수 결과 총 5,460가구가 신청(온라인 751, 방문 4,709)하였으며, 소득(중위소득75%이하)과 재산(3억5천이하), 소득감소 사항을 확인하여 최종 4,506가구가 선정되었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가구원수별로 40~100만원 차등 지급된다. 또한, 신청가구 중 소득감소에 따른 증빙서류가 부족하거나 소득감소율이 높아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구제하기 위해 긴급복지심의위원회를 2차례 개최하여 해당 가구에 대한 지원을 심의·의결하였다.

제주시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으로 배정된 국비 30억 중 29억 원을 집행(96.3%)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시는“이번 긴급생계지원금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또는 휴·폐업하여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의 생계가 잠시마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