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에서는 오는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130명을 종합민원실 등 38개 부서에 배치한다.

지역별로는 본청 5개부서·19명, 읍면 서부지역 6개부서·21명, 읍면 동부지역 3개부서·17명, 동 서부지역 12개부서·37명, 동 동부지역 12개부서·36명이며, 선발 학생의 주소지를 최대한 고려하여 근무지를 지정했다.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제주시 동부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12월 21일부터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생은 배치부서 담당자에게 검사결과 문자를 제시하고 음성 판정 확인이 되어야 근무가 가능하다.

부서에 배치된 대학생들은 2021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청사 질서유지, 환경정비, 민원안내, 현장조사 등 부서별 현안업무에 지원되며, 2021년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0,150원, 1일 81,200원)이 적용된 임금을 지급받는다.

아르바이트 개시일에 진행하던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소됐다. 제주시 총무과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르바이트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