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마을복지회관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을복지회관 유지보수 지원사업』대상자를 이 달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사업비는 6억 5천만원으로서 마을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보조율은 시설보수 70%, 장비지원 50% 등 지원목적별 기준을 적용한다.

지원조건으로는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건축물로서 마을회관 용도의 건축물 및 내부시설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보수의 경우 건립연수 최소 5년 이상으로, 하자보수기간이 경과되어야 하고, 반드시 건축물 소유권이 마을회 명의로 되어 있어야하며, 장비지원의 경우 내용연수가 경과되어야 하고 공공목적으로 사용하는 장비에 한해 지원한다.

사업선정은 방수, 전기, 방송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업, 건축년도가 오래된 시설, 최근 3년간 유지보수 사업 지원 실적이 없는 시설을 우선하며 서류검토 및 현장확인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마을복지회관 일부 또는 전부를 상업시설로 임대한 시설과 리·통 사무에 이용하지 않는 단순 장비구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신청은 이장 등 마을대표자가 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한 지방 보조금 신청서를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노후된 마을복지회관에 유지보수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