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민.관.경 합동 서귀포시 방범순찰대 운영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체치안 확립
오승택 기자입력 : 2025. 03. 27(목) 21:06
서귀포경찰서, 민.관.경 합동 서귀포시 방범순찰대 운영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서귀포경찰서(서장 김용태)에서는,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치안 대책을 추진중으로, 지리적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 분석결과 외국인 범죄 다발지인 매일올레시장과 그 주변 일대(명동로~중정로~중앙로 구간)를 안전취약지로 지정, 시청과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와 협업체를 구성해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6일 17:30~18:40경 중앙공원에서 3개 기관장과 소속 협력단체【자율방범대(다문화자율방범대 포함), 안전보안관, 주민봉사대 각 24명씩 총 72명】가 모여 ‘서귀포시 방범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방범순찰대는 4월부터 112신고가 집중되는 금·토·일 저녁 18~22시 사이 경찰과 협력단체가 팀(1일 2팀 8명으로 구성)을 이뤄 외국인 밀집 지역 등 안전취약지를 순찰하며 범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가로등·비상벨 고장 등 안전 취약요소도 점검하게 된다.

김용태 경찰서장은 “방범순찰대에서 활동할 자율방범대원 중에는 다문화자방대원도 많이 참여해 다른 결혼이주자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방범순찰대 활동을 계기로 서귀포 전역에 다문화자방대를 활성화해서 외국인 범죄예방과 공동체 치안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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